'6호골' 기성용, 팀 내 최고 평점+패스 성공률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3.06 05:18  수정 2015.03.06 08:05

토트넘전 맹활약에 영국 언론들 호평 일색

기성용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 연합뉴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닐 테일러가 로빙 패스를 찔러줄 때 각도가 없는 골라인 왼쪽으로 쇄도한 뒤 토트넘의 휴고 요리스 골키퍼 가랑이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리그 6호골이었다.

이로써 기성용은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보유한 2006-07, 2010-11시즌 리그 5골 기록을 넘어서며 최다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언론들은 기성용의 활약에 호평 일색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과 길피 시구르드손에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승리팀 토트넘에서는 요리스, 메이슨, 타운젠드, 샤들리 등 4명이 7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팀 내에서 4번째로 높은 7.24점을 부여했다. 또한, 기성용은 이날 42차례 패스를 시도해 92.9%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는데 이는 스완지 시티 선수들 가운데 최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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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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