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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KIA 유턴, 역대 최고액 ‘4년 90억원’ 계약


입력 2015.03.06 08:43 수정 2015.03.06 09:1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계약금 40억원+연봉 12억 5000만원 규모

"메이저리그 도전하고 싶었지만 구단 요청에 결심"

KIA 복귀가 결정된 윤석민. ⓒ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우완 투수 윤석민과 계약을 맺었다.

KIA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에서 윤석민과 만나 계약금 40억원, 연봉 12억 5000만원 등 4년간 총 9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초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윤석민은 1년여 만에 KIA 타이거즈에 복귀하게 됐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무대에 계속 도전하고 싶었지만 구단의 적극적인 요청에 다시 KIA타이거즈에서 뛰기로 마음 먹었다”면서 “힘든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 준 KIA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6일 오후 5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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