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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 아파트 노린 '빈집털이 형제' 붙잡혀


입력 2015.03.08 14:28 수정 2015.03.08 14:33        스팟뉴스팀

동종전과 24범…방범 창살 끊거나 늘려 침입

8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복도식 아파트만 노려 절도행각을 벌인 형제 절도단이 붙잡혔다. ⓒ연합뉴스

복도식 아파트를 중심으로 금품을 훔친 빈집털이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23)씨를 구속하고 동생(19)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형제는 지난 2월17일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을 오가며 아파트에서 9차례에 걸쳐 귀금속, 현금, 휴대전화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특히 이들은 범행지역으로 복도식 아파트를 노렸다. 복도에 노출된 창문을 잠그지 않은 집만 골라 방범 창살을 끊거나 늘려 집안으로 들어갔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 형제는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동종전과만 24범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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