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사전 2458페이지 22만 단어 통째로 외운 50대 여성

스팟뉴스팀

입력 2015.03.11 11:58  수정 2015.03.11 12:04

중국 대학서 영어 강사 '걸어다니는 영중대사전' 별명

영어사전을 통째로 암기하고 있는 중국의 5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화면캡처.

영어사전을 통째로 암기하고 있는 50대 중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시안의 외국어대학교에서 금융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리옌즈 씨(51)는 22만 개의 어휘가 수록된 2458페이지 짜리 영중사전을 통째로 외우고 있다.

중국의 대학 영어 필수 어휘는 6000개로, 리옌즈 씨가 외우고 있는 것은 이에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리옌즈 씨는 이에 대해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폐증을 앓아왔고 20년 전 남편과 이혼하는 등 비교적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멈춰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또한 리옌즈 씨는 "영어 뿐 아니라 러시아어, 독일어, 일본어 등 10개 국어를 공부한 적이 있다"며 "현재는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 영어 단어 외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옌즈 씨의 학생들은 "선생님은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영중대사전'"이라며 "언제나 아침 7시부터 도서관을 찾아 영문 잡지와 신문을 보시는데, 그 모습에 모두들 놀라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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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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