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긴급체포 "'치과계 이효리' 아내 미안하다더니..."
배우 김성민이 다시 한번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성남수정경찰서 마약과에 따르면 김성민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다.
경찰 측은 "현재 김성민을 체포한 것이 맞다.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성민은 2008년과 2009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과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다 적발, 이후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자숙 중이던 가운데 2013년 tvN '택시'에 출연해 치과 의사와 결혼한 이야기와 복귀 소감 등을 전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김성민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아내를 위한 배려로 조용히 결혼을 치렀으나, 일부 대중들은 축하받아야 할 결혼식마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악플을 쏟아냈다"면서 "댓글을 보고 싶지 않아도 보게 된다. 아내가 댓글을 보고 울더라. 물론 댓글 중에 사실도 있겠지만 너무 안 좋게 얘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라며 펑펑 울었다.
네티즌들은 "김성민 또?", "김성민 충격이다", "김성민 또 마약이라니"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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