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IRP 업계 수익률 1위 달성
실속 있는 상품 선택 위한 세 가지 원칙 제시
미래에셋생명이 개인형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선택에 있어 필요한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이상 운용사 중 원리금 비보장형 IRP 수익률에서 1위(금감원 퇴직연금 비교공시 기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수익률 1위 달성과 함께 다양한 IRP 상품 중 실속 있는 상품 선택 요령으로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우선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이 높은 회사의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원리금 보장형 상품의 수익률은 각 사업자가 결정하는 제시 금리(공시이율)에 대부분 연동된다. 이 때문에 금융사별 운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어렵다.
이어 일정 규모 이상의 적립금을 운용하고 있는 회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금융사별로 공시되는 IRP 수익률은 회사의 적립금 규모를 고려하지 않는다. 이에 적어도 1조원 이상 규모의 적립금을 운용하면서 동시에 수익률도 양호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끝으로 효과적인 펀드 관리가 가능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펀드 관리 역량은 기간별, 이슈별로 펀드를 리모델링하는 시스템과 노하우를 의미한다. 어떤 자산의 수익률이 높을지 고객들이 예측해서 직접 관리하기 어려워서 자동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힐링 재테크' 저자 유평창 평생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미래에셋생명은 투자 전망이 양호한 펀드로 3개월 마다 자산을 리밸런싱 해주는 '미래에셋생명 퇴직플랜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을 출시하여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해왔다"며 "미래에셋생명이 연 5.3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생명 퇴직플랜 MP 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은 별도의 창구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가입할 수 있다.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10억원 이상 판매되는 등 노후를 준비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험사의 IRP는 은행이나 증권과 달리 종신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커다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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