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이태임 사건 본 정신과 전문의 '충격 진단'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3.12 11:26  수정 2015.03.12 11:32
ⓒ MBC

욕설 논란과 관련해 이태임에 대한 전문의의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욕설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태임이 당시 '질소 마취' 상태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사건을 조명, 지난달 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촬영하던 중 가수 예원에게 욕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날 '한밤' 제작진이 만난 정신과 전문의는 당시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이태임이 질소 마취에 걸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신과 전문의는 "잠수를 하다 보면 질소 마취에 걸릴 수 있다. 술에 취한 것처럼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자기가 무슨 말 했는지 모르는 경우다. 그런 신체적 원인이 아니었을까 짚어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건 후 이태임은 예원에게 사과했지만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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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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