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추신수 3루타, 시범경기 첫 장타 ‘타율 0.250’


입력 2015.03.13 10:16 수정 2015.03.13 10:21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시범경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타격감 조율

시범경기 첫 3루타를 기록한 추신수. ⓒ 연합뉴스

올 시즌 재기를 다짐한 추신수(33·텍사스)가 3루타에 이어 도루까지 추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올 시즌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16타수 4안타)다.

이날 경기 들어 변화된 모습은 줄곧 2번으로 나서다 처음으로 3번에 배치됐다는 점이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아쉽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1-3으로 뒤지던 4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벡의 2구째 직구를 걷어 올려 중견수 키를 넘는 큼지막한 3루타를 터뜨렸다. 이 사이 1루 주자 미치 모어랜드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라이언 루드윅의 희생타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드는 득점에도 성공했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안치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