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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 식물 '자이언트 하귀드' 국내 피해 괴담 확산


입력 2015.03.13 13:53 수정 2015.03.13 14:01        스팟뉴스팀

서유럽 주로 서식, 아직 국내 발견 보고 없어

최근 SNS에 괴담처럼 퍼진 자이언트하귀드라는 식물을 만져 피부변이가 일어났다는 국내 허위사례가 늘면서, 해당 식물의 위험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쟈스민 향기(sukhe99)' 화면 캡처

최근 SNS에 자이언트 하귀드(Giant hogweed)라는 식물을 만지면 피부염증 및 변이가 일어난다는 괴담이 확산되며, 관련 사진 사례 등이 속속 게시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큰 멧돼지 풀’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식물은 흰색의 흐드러진 꽃식물로 언뜻보면 안개꽃을 닮아 큰 거부감 없이 생겼지만 그 속내를 보면 다르다.

청순한 생김새와 달리 ‘휴로쿠마린’이라는 독성화학성분을 품고 있어 인체에 해당 식물의 즙이 닿자마자 피부염증을 유발, 피부 색이 변하고 부풀어오르는 등 피부변이상태가 일어난다. 특히 손에 식물의 즙이 묻은 채 눈을 비비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 식물의 희귀성과 위험성으로 피부변이가 일어난 출처불명의 사진들이 공개되며 “나도 산에 갔다가 어떤 식물에 스쳤는데 이렇게 됐다”라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식물은 영국, 프랑스 등 서부 유럽에 주로 서식, 우리나라에서는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몇몇 허위자료 등이 온라인을 통해 계속해서 퍼지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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