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안전투함 '포트워스함' 부산 입항…독수리훈련 첫 참가
실제 병력과 장비가 참가해 진행되는 야외기동훈련(FTX)인 독수리훈련에 참가한 미국 해군의 연안전투함(LCS)인 포트워스함(3천t)이 14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했다.
포트워스함이 독수리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포트워스함의 합류로 얕은 해저 지형에서 자유롭게 작전을 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전투함은 항공기의 제트 엔진처럼 엔진과 연결된 펌프를 돌려 배 밑바닥의 흡입구로 물을 빨아들이는 제트 엔진 추진 장치로 움직인다.
포트워스함은 100여 명의 장병이 승선할 수 있고 시호크 헬기(MH-60R)와 수직 이착륙 무인정찰기(MQ-8B), 구경 57㎜ 자동화기, 미사일 21기, 헬파이어 미사일, MH-60 헬기 등을 탑재하고 있다. 이 함정은 수상전과 대잠전, 대기뢰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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