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의 상태가 호전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전군의 자기공명영상(MRI)를 찍은 결과 뇌간의 종양 크기가 눈에 띌 만큼 작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군 어머니는 "의사가 예후가 안 좋은 병인데 종양 크기가 작아져 놀라면서 몇 달에 한 번씩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전군은 바깥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고, 최근에는 고향인 중국 지린성 옌지를 다녀오기도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중국 동포인 전군은 한중 양국에서 '리틀 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다. 싸이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콘서트에 전군을 초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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