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턴 이동국, 화끈한 골폭죽 ‘슈틸리케호 다음엔!’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5.03.18 07:00  수정 2015.03.18 07:05

빈즈엉과 챔피언스리그서 헤딩-발리슈팅 2골

슈틸리케호 승선 실패..추후 발탁 가능성 높여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1,2차전과 K리그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던 이동국은 화끈한 골폭죽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 전북현대

슈틸리케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이동국(36·전북)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최근 허벅지 부상을 털고 복귀한 이동국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 빈즈엉(베트남)과의 대결에서 선발 출전, 머리와 발로 2골 터뜨리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을 달린 전북은 2승1무(승점7)를 기록, 가시와 레이솔(일본·2승1무)에 골득실에 앞서 조 선두로 올라섰다.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1·2차전과 K리그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던 이동국은 화끈한 골폭죽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전반 15분 선제골 터뜨린 에닝요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전반 40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후반 41분에는 전매특허인 발리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로써 이동국은 챔피언스리그 25호골을 기록, 최다득점 1위를 달렸다.

이동국은 오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 우즈베키스탄전,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뉴질랜드전에 출전할 슈틸리케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이동국을 제외한 이유를 묻자 오히려 취재진을 향해 “이동국이 몇 분의 출전시간을 부여받았느냐”고 반문했다. 실제로 이동국은 지난해 말부터 부상으로 최근 5개월 동안 거의 뛰지 못했다.

하지만 복귀전 맹활약으로 다음 A매치 발탁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F조에서는 원정길에 나선 성남이 광저우 푸리(중국)를 1-0으로 꺾고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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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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