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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인내심’ 표현 삭제…6월 금리 인상?


입력 2015.03.19 12:04 수정 2015.03.19 12:11        스팟뉴스팀

연준 “노동시장 개선세 보이며 합리적 확신 들 때 금리 인상하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발표한 성명서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표현이 삭제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지시각 18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무리하며 금리 인상 투표에서 현행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4월 FOMC 회의에서 위원회 회원들이 연방 목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또한 “중기적으로 노동시장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율이 목표치 2% 이하로 떨어진다는 합리적 확신이 들 때 금리를 인상하겠다”며 당장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준이 발표한 성명서에서 ‘인내심’ 이라는 표현이 삭제된 것에, 이르면 6월부터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처럼 전문가들이 ‘인내심’ 이라는 단어를 금리 인상 시기에 결부시키는 것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과 관계가 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FOMC 성명서에 쓰인 ‘인내심’ 이라는 단어에 대해 “향후 있을 두 번의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연준의 금리 인상이 한국은행의 통화 정책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 동안은 1%대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장은 지난 12일 “올해 하반기에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갖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 해서 다른 나라도 금리를 곧바로 따라 올려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1%대 기준금리 지속 기간에 대해 “물가 안정세가 유지되는 한 그 다음에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물가와 경기를 가장 우선적으로 통화 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말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가능성을 비추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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