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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대학생" 새내기 위한 체크카드 TOP3


입력 2015.03.20 14:19 수정 2015.03.20 14:25        윤정선 기자

토익, 교통비 할인 무장해 대학생 겨냥…미래 고객 확보

대학생에게 좋은 체크카드 TOP3(신한S20체크카드, 우리YG체크카드, 농협베이직체크카드)

신학기를 맞이하면서 대학 새내기를 위한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부 카드사는 토익 응시료 할인 등 대학생 소비에 맞춘 혜택을 제공하며 일찌감치 고객 모시기에 공들이고 있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대중교통과 편의점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S20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S20 체크카드는 이름에서처럼 20대를 겨냥한 카드다. 토익 응시료 2000원 할인부터 어학원(YBM시사, 파고다) 강좌 5% 캐시백까지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은 기본이다.

여기에 GS25 편의점 최고 7% 캐시백, 교보문고·반디앤루니스 5% 캐시백 혜택 등을 담았다. 추가로 전국 지하철과 버스 이용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대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는 신학기를 맞아 3월 말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후 신규발급 고객 대상 최대 5000원(결제금액 5만원 이상)을 돌려주고 있다.

공연·문화를 즐기는 대학생이라면 단연 우리카드의 '우리YG체크카드'다.

우리YG체크카드는 YG공연티켓과 온라인몰(G마켓, 인터파크, 예스24, YG e-shop) 10% 할인 혜택을 담고 있다.

여기에 토익 응시료 3000원 할인, 인터넷 서점(교보문고, 영풍문고) 건당 3000원 할인, 영화관 3000원 할인, 놀이공원 50% 할인 등 대학생에게 알찬 혜택만 채워 담았다.

농협은행을 이용한다면 '베이직(BAZIC) 체크카드'가 단돈 1000원도 할인해줘 눈여겨볼 만하다.

베이직 체크카드는 전월실적에 관계없이(일요일 제외) 결제금액의 0.2%를 할인해준다. 또 전월 카드사용액이 50만원을 넘으면 일요일에 한해 결제금액의 0.3%를 할인해준다.

더불어 전화영어 50% 할인, 미용실(박승철 헤어스튜디오) 15~20% 할인, 전국 1000개 채움맛집 5~50% 할인 등을 챙겨준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대학입학 때부터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경우가 많다"며 "카드사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학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카드 출시를 통해 고객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게 체크카드를 선택한다면, 현금을 썼을 때보다 비용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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