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종국, 첫 드라마 출연 ‘능력자와 정반대?’
가수 김종국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 도전에 나선다.
KBS2 새 드라마 ‘프로듀사’를 통해서다. 1995년 남성 듀오 터보로 데뷔한 후 첫 드라마 외출이다.
20일 KBS 새 드라마 ‘프로듀사’ 제작진에 따르면 김종국은 최근 출연을 확정, PD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종국의 캐릭터는 프로그램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닌, 상사들 비위 맞춰 출세하려는 캐릭터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정정당당하고 능력자 역할을 보였던 그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가 관심사다. 이밖에 이 드라마에는 김종국의 절친 차태현도 예능국 PD로 나올 예정이라 두 사람의 ‘케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드라마 ‘프로듀사’는 방송사 예능 PD들의 모습을 보여줄 드라마로 ‘개그콘서트’로 유명세를 떨친 서수민 PD가 기획하고, ‘별에서 온 그대’를 쓴 박지은 작가가 집필한다. 이밖에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도 깜짝 출연할 예정으로 다음달 말부터 금토 드라마에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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