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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피에로 재림?’ 유벤투스 테베스…챔스리그 기적 이룰까


입력 2015.03.21 11:26 수정 2015.03.21 11:32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8강전 상대 손쉬운 모나코 확정

12년 만에 4강 이상 노려볼 기회

카를로스 테베스가 델 피에로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아파치’ 카를로스 테베스(31·유벤투스)의 골 폭풍은 계속될까.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상대가 AS 모나코로 결정됐다.

유럽축구연맹은 20일 오후(한국시간) 8강 대진 추첨식을 했다. 쟁쟁한 팀들이 즐비한 가운데 유벤투스는 리그앙의 AS 모나코와 상대하게 됐다. 방심은 금물이지만 대진표만 놓고 보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안방 호랑이'라는 오명을 써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하며 최소한 절반의 성공은 이룰 수 있게 됐다.

내친김에 4강까지 노려볼 절호의 기회다. 객관적인 전력상 유벤투스가 모나코보다는 한수 위다. 만약 기회를 잡는다면 12년 만에 대회 준결승 진출이다.

무엇보다 간판 공격수 테베스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높아졌다. 1997-98시즌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유벤투스는 4강전에서 AS 모나코를 꺾고(합계 6-4) 결승 무대에 진출한 바 있다. 당시 유벤투스는 모나코와의 1차전에서 '10번'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 대승을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델 피에로는 떠났지만 테베스가 등번호 10번을 이어 받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테베스는 델 피에로 이적 후 공격수 기근에 시달렸던 유벤투스의 고민거리를 단 번에 해결했다.

유벤투스의 준결승 진출을 위해선 테베스의 활약이 절실하다. 도르트문트전에서 골 맛을 본 테베스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델 피에로의 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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