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기보배, 선발전 1위…양궁 국가대표 화려한 복귀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5.03.23 18:11  수정 2015.03.23 18:16

8명 뽑는 평가전서 9위와 점수차 29.5점

남은 라운드 관계없이 선수촌 입성 확정

기보배가 여자 양궁 대표팀에 복귀했다. ⓒ 연합뉴스

‘미녀 궁사’ 기보배(27·광주광역시청)가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에 복귀한다.

23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기보배는 전날까지 열린 국가대표 3차 평가전에서 배점 합계 54.5점으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전에서는 여자부 참가자 12명 가운데 상위 8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되는데, 1위 기보배와 9위의 점수 차가 29.5저으로 벌어져 남은 라운드에 관계 없이 선수촌 입성이 확정됐다.

협회는 남녀 각각 8명씩의 국가대표를 선발한 뒤 올해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양궁연맹 월드컵 등에 나눠 출전시킬 예정이다.

기보배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정상에 오르며 한국 ‘미녀 궁사’ 계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어 양궁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기보배는 탈락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동료 선수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여자부 세계랭킹 1위를 달리다 지난해 기보배와 함께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윤옥희(예천군청)은 이번 선발전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해 대표팀 복귀가 사실상 멀어졌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압도적인 1위로 선수촌 입성을 확정했다. 또 2002년부터 매년 대표팀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처음 탈락했던 임동현(청주시청)도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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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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