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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매튜 본 "속편, 한국 촬영-배우 출연 생각"


입력 2015.03.25 16:26 수정 2015.03.25 19:49        부수정 기자
흥행몰이 중인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의 배우 태론 에거튼과 매튜 본 감독이 한국어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흥행몰이 중인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의 배우 태론 에거튼과 매튜 본 감독이 한국어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25일 수입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킹스맨'의 한국 흥행 소식을 듣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극 중 에그시 역을 맡은 태론 에거튼은 "'킹스맨'이 한국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한국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관객들이 영화를 본 셈인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방문하고,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싶다. 매튜 본 감독을 꼭 챙겨 가겠다"고 웃었다.

"'킹스맨'을 계속 사랑하고 즐겨달라"는 에거튼은 마지막으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한국어로 말해 브리티쉬 귀요미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공개된 매튜 본 감독은 한국 관객들이 즐거워할 만한 소식이 담긴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매튜 본 역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한국어로 말하며 "발음이 이상하다면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런 시도를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속편을 촬영하게 된다면 일부 장면을 한국에서 촬영하거나 한국인을 출연시키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킹스맨'은 동네 백수 청년이었던 에그시 프라이스(태론 에거튼)가 베테랑 스파이 해리 하트(콜린 퍼스)의 도움으로 국제 비밀정보기구인 킹스맨에 입문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지난달 개봉해 누적 관객 수 541만2512명을 기록 중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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