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백지영 옥택연에 사과 "내 꼬리표 때문에..."
가수 백지영이 '내 귀의 캔디'로 호흡을 맞췄던 옥택연에게 사과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노래 '새벽 가로수길'로 돌아온 백지영과 후배 송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창렬은 "백지영의 남자 옥택연과 송유빈을 비교했을 때 이것만은 송유빈이 더 낫다 라는 것이 있으면 말해 달라"고 요청했고 백지영은 "8년~9년 전에 노래를 같이 부른 건데, 아직도 백지영의 연인이라니 택연아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공개적으로 사과하겠다"며 "택연아 미안해. 너도 이제 공개적으로 연애도 하고 싶고, 장가갈 날이 멀지 않았는데 자꾸 내 꼬리표가 붙어서 정말 미안하다. 너와의 시간은 추억으로 간직할게. 미안했다. 이제는 서로를 보내 줄 시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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