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SNL' 이태임-예원 욕설 영상 패러디 "왜 눈을..."


입력 2015.03.29 11:15 수정 2015.03.29 11:21        김유연 기자
‘SNL 코리아’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이태임 예원 영상'을 패러디했다.tvN 방송화면 캡처

‘SNL 코리아’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이태임 예원 영상'을 패러디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코너 ‘용감한 기자들’에서는 안영미가 나르샤에게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나르샤가 그려준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못 생겼잖아.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화를 냈다. 이에 나르샤가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냐"며 "나이도 어린 게"라고 맞받아치자 안영미는 "추워서 그랬다"고 둘러댔다.

이 대사는 지난 27일 온라인상에 공개된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동영상을 패러디 한 것. 공개된 동영상에는 이태임과 예원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서 예원이 잠수를 하고 나온 이태임에게 “추워요?”라고 묻자, 이태임은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 와 봐"라고 대답했다. 예원이 "안 돼"라고 반말로 말하자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물었고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임은 "지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되물었고, 예원은 "아뇨, 아뇨 추워가지고"라고 답했다. 이어 이태임이 "내가 우습게 보이니?"라고 묻자 예원은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반발했다. 이후 이태임은 "눈을 왜 그렇게 뜨냐" "보이는 게 없냐"고 욕설을 퍼붓고 제작진의 만류로 현장엔 예원만 남게 된다. 이태임이 자리를 뜨자 예원 역시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며 함께 욕이 섞인 혼잣말을 내뱉는다.

유튜브에서 현재 해당 동영상은 삭제됐다. 동영상 파문 이후 이태임과 예원 측은 "할 말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