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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또 버스 추락…인명 피해는?


입력 2015.03.31 09:23 수정 2015.03.31 09:30        스팟뉴스팀

30일, 페루 나스카-푸키오 지역 잇는 산악도로서 300m 아래 협곡으로 추락

30일(현지시각) 페루에서 산악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최소 1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TV 보도화면 캡처

최근 페루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고로 상당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현지시각 30일 현지 언론은 경찰의 조사 결과를 이용해 페루 동남부 나스카와 푸키오 지역을 잇는 산악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30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우가 내리던 가운데 이 날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이 최소 16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 당국은 부상자 가운데도 중상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페루에서는 지난 2009년 안데스 산맥 지역에서 여객버스가 협곡으로 떨어져 적어도 40여 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23일에는 페루 중북부 후아메이지역 해안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의 과실로 3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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