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직장 유암종 발견 "눈앞이 캄캄" 눈물

개그맨 윤형빈에게서 직장 유암종이 발견됐다. ⓒ KBS

개그맨 윤형빈에게서 직장 유암종이 발견됐다.

윤형빈은 최근 진행된 KBS2 '비타민' 녹화에서 "2011년 KBS2 '남자의 자격' 촬영 때 유암종이 발견돼 제거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후 검사를 받거나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검사에서 윤형빈은 대장 용종과 직장 유암종이 발견됐으며, 방치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용종은 톱니 모양으로 담배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형빈은 담배를 하루 한 갑씩 피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형빈은 "4년 전 직장 유암종 발견 당시엔 미혼이었는데 지금은 결혼해 아이까지 있다. 내가 갑자기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진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5일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내가 담배 피우는 것을 본 사람에게는 500만원을 드리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1일 오후 8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