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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 여성들, 한국 성형원정에 망가지고 있다"


입력 2015.04.09 15:28 수정 2015.04.09 15:35        스팟뉴스팀

중국 미용실이 주로 중개회사…성형외과 알선 후 70% 남겨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 2000명인데 성형의원은 2만개…기술수준 의심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는 중국 여성들이 증가하며, 한국원정 성형수술의 문제점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중국의 신문신보는 한국 원정 성형수술을 위한 중국의 이상한 먹이사슬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한국원정 성형수을 중개회사는 중국 미용실이다. 이들 중개회사가 알선 비용으로 50~70%정도를 남기고, 나머지는 한국의 성형외과가 가져가는 방식이다.

중국 신문신보는 “미용실들이 중개를 주업으로 삼아 ‘검은 거래’의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중국 여성들이 중개회사와한국 성형의원이 연계한 먹이사슬에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신문은 중국 여성들이 한국 성형의원에 도착하면, 병원에서 갖가지 수법으로 수술비를 부풀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는 성형외과 전문의는 2000명인 반면에 성형의원은 2만개라고 강조하며, 중국의 성형외과에서 데려온 한국 성형의사들의 신원과 수준을 정확히 가늠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오히려 중국 성형의원들이 한국 성형의사를 데려와 수술 비용을 부풀리고 수술비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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