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22일부터 서울 9호선 8663번 급행버스 유료화


입력 2015.04.09 21:01 수정 2015.04.09 21:11        스팟뉴스팀

정규노선으로 바뀌며 총 22대 버스 투입 예정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인한 혼잡 완화를 위해 도입한 무료 급행버스를 오는 22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지난 8일 현재 무료로 운행하는 8663번 급행순환버스를 카드기준 850원으로 유료화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8663번은 정규노선으로 바뀌며 총 22대의 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운행구간도 가양∼여의도에서 가양∼고속터미널로 확대되는데 기존에는 상행선(여의도행)만 다녔지만 이젠 상·하행 모두 운행한다

앞서 시는 8663번 급행버스(20대)와 직행버스(20대)를 무료로 운영하며 하루 이용객 2000명 수송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하루 평균 이용객이 1142명에 그쳤다.

또 20명 이상 출근자가 그룹을 이뤄 신청하면 전세버스(총 15대)를 무료로 배차하기로 했지만 신청자가 단 2명에 그쳐 한 번도 운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8663번만 남겨두고 나머지 버스는 아예 폐지키로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