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포르노 배우, 코코린에 성관계 제의 ‘조건은?’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4.09 21:11  수정 2015.04.09 21:17

남은 시즌 5골 더 넣는다면 16시간 섹스 제의

포르노 배우로부터 성관계를 제의받은 코코린. ⓒ 게티이미지

러시아 축구대표팀의 알렉산드르 코코린(24·디나모 모스크바)이 포르노 배우로부터 파격 제안을 받아 화제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유명 포르노 배우 알리나 예레멘코(25)가 코코린과 무려 16시간동안 섹스 마라톤을 펼치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남은 시즌 5골을 더 넣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소문난 축구팬인 예레멘코는 러시아의 한 매체와 인터뷰서 "축구는 포르노와 같다. 왜냐하면 잘 생긴 남자들로 가득하니까"라며 "올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코코린이 5골을 더 넣는다면 감사의 표시로 그와 16시간 동안 섹스 마라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쉽지는 않다. 현재 코코린의 소속팀 디나모 모스크바는 리그 5위를 달리는 가운데 10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올 시즌 7골을 기록 중인 코코린 입장에서는 경기당 0.5골을 넣어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수치다.

한편, 코코린 차세대 러시아 축구의 대들보로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전 선취골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그의 한 시즌 최다골은 지난 2012-13시즌 13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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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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