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외국인 유니에스키 마야(34)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 볼넷 3개로 경기를 끝냈다. 마야의 완벽 투구에 힘입은 두산은 넥센을 1-0으로 꺾었다.
단 1명의 타자에게도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노히트 노런은 KBO리그 역대 12번째이자 지난해 6월 찰리 쉬렉(NC)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같은 시각 광주에서는 역대 17번째 사이클링 히트가 나왔다. 주인공은 NC 다이노스의 특급 타자 에릭 테임즈였다.
테임즈는 첫 타석이던 1회초 1사 1,3루에서 우선상을 흐르는 2루타를 날려 선취타점을 올렸다. 이어 3회에도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낸 테임즈는 3-1로 앞선 5회 상대 선발 양현종을 무너뜨리는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불붙은 테임즈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7회초 4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린 테임즈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우측 라인으로 빠지는 타구에 3루까지 뛰어 진기록을 달성해냈다. KBO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역대 17번째이며 지난해 5월 두산 오재원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또한 외국인 선수로는 2001년 5월 매니 마르티네스(삼성)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대구에서는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한일 통산 2400안타를 달성했다. 이승엽은 이날 9회 김승회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2400안타라는 기념비적 기록에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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