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유병재가 자신의 초능력을 인지시켜준 기주봉에게 연애와 취업이라는 미션을 받았다.
10일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 (극본 유병재, 연출 김민경)의 첫 번째 에피소드 '영웅의 탄생'이 방송됐다.
이날 유병재는 인력사무소 소장(기주봉 분)을 찾아갔다. 소장은 유병재에게 "너는 특별한 사람이다. 세상이 너를 필요로 한다"라고 말하며 '결전의 날'이 오면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유병재는 "알았다"고 대답하며 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했다.
소장은 유병재에게 미션을 부여했다. 그의 첫 번째 미션은 '취업'이었다. 소장은 번듯한 직장에 취업해서 초능력자 신분을 위장하기를 요구했다.
두 번째 미션은 '연애'였다. 소장은 "이 두 가지만 해낸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히어로의 삶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그 두 가지를 못 해서 내가 여기 있는 거다"라고 발끈했다.
한편 '초인시대'는 공대 복학생 남자와, 그의 친구들이 25세 생일이 지나 초능력이 생기고, 이를 이용해 취업과 사랑을 쟁취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성장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