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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사고, 차량 공중 붕 떠 전복…부상 경미 ‘천운’


입력 2015.04.12 23:01 수정 2015.04.14 23:44        이한철 기자
김진표가 차량 대파 대형사고를 당했다. ⓒ 연합뉴스

김진표(38)가 대형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부상 상태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표는 12일 열린 XTM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SUPER 6000) 클래스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중 차량이 대파되는 대형사고를 당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3번째 코너 구간 진입 직전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긴 것. 제동이 되지 않으면서 차량 타이어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왔고, 결국 앞차를 타고 넘어 약 100미터를 4~5바퀴 구르고 안전 펜스를 충돌한 뒤에야 멈춰 섰다.

목격자에 따르면 김진표의 차량은 공중으로 붕 떠올라 땅에 착지했으며 심각하게 훼손됐다.

하지만 다행히 김진표는 10여분 뒤에 차에서 빠져 나왔고 경기를 중단한 채 병원으로 후송돼 검사를 받았다. 목 부위를 다쳐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표는 정밀 검사 후 경기장으로 돌아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XTM ‘탑기어코리아’ MC로 활약했던 김진표는 이날 경기에 소속팀 감독 겸 선수로 출전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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