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리버풀, 뉴캐슬 꺾고 5위…챔스 티켓 희망 이어가


입력 2015.04.14 09:03 수정 2015.04.14 09:09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최근 2연패로 분위기 처졌지만 뉴캐슬전 승리

뉴캐슬전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 라힘 스털링. ⓒ 게티이미지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난적 뉴캐슬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향한 꿈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각) 안 필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홈경기서 라힘 스털링의 선취골에 힘입어 2-0 승리했다.

이로써 17승 6무 9패(승점 57)를 기록한 리버풀은 사우스햄턴을 밀어내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의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1점)와는 승점 4차이다.

최근 맨유와 아스날을 만나 2연패 부진에 빠졌던 리버풀은 승점 3 확보를 위해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뉴캐슬을 압박했다.

첫 골의 결실은 일찍 맺어졌다. 리버풀은 전반 9분,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를 받은 스털링이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최근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를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라 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주도권을 움켜쥐던 리버풀은 후반 25분, 조 앨런이 추가골을 뽑았다. 앨런은 코너킥 상황에서 반대편으로 넘어왔다 자신의 발끝에 걸린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급해진 뉴캐슬을 비기기 위해 수비라인을 끌어올렸으나 후반 38분, 시소코가 경기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고 만회골 없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안치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