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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멀티 히트' 이대호, 23타수 연속 무안타 탈출


입력 2015.04.15 04:48 수정 2015.04.15 08:22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오릭스전에서 이대호가 시즌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시즌 개막 14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 시동을 걸었다.

이대호는 14일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무려 7경기 만이다.

이대호는 지난 3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기록한 4타수 1안타 이후 이날 첫 타수까지 23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연이은 부진 탓에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던 이대호는 이날 오릭스전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그간 부진을 날려버렸다.

이대호는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멀티 히트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0.109에서 0.143(48타수 7안타)으로 올랐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중전 안타로 오랜 침묵을 깼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5구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쳤다. 다음 타자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출한 이대호는 대주자와 교체됐다.

이대호 활약에 힘입은 소프트뱅크 역시 4-2로 승리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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