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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예매율 70% 돌파… 극장가 '싹쓸이' 예고


입력 2015.04.15 14:23 수정 2015.04.16 07:08        부수정 기자
상반기 최고 기대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높은 예매율로 스크린 점령을 예고했다.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상반기 최고 기대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높은 예매율로 스크린 점령을 예고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의 실시간 예매율(오후 2시10분 기준)은 70.8%다. 예매 관객수는 15만4946명, 예매 매출액은 16억4300만원에 달한다. 개봉(23일)을 1주일이나 앞둔 상황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수치다.

이날 오전 11시 IMAX 예매를 시작한 CJ CGV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고, 예매자가 몰리면서 사이트가 다운됐다.

CGV는 홈페이지에 "티켓을 예매한 후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정가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행위로 고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재판매 행위자로 확인된 고객에게는 아이디 사용 제한 및 탈퇴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라고 했다. 암표 거래에 대한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700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마블 히어로들의 모임인 어벤져스 팀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최강 적 울트론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 퀵 실버, 스칼렛 위치, 울트론, 비전, 닥터 조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조스 웨던 감독은 16일 방한해 2박 3일간 머물며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다. 닥터 조 역을 맡은 수현도 참석해 함께 홍보 활동을 펼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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