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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딘 류현진, LA 다저스 그래도 여유?


입력 2015.04.15 16:44 수정 2015.04.16 16:28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LA타임스’ 당초 예상보다 밀린 5월말 복귀 전망

4선발 비교적 원활..트리플A 임시 선발도 눈에 띄어

다저스가 류현진 공백에도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이유는 당장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의 복귀 시점이 다소 밀릴 것으로 보인다.

LA 지역 일간지 'LA타임스'는 “다저스는 류현진이 5월말에 복귀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1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또 폭스스포츠 존 모로시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류현진이 90피트(27.4m) 남짓한 거리에서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부상 후 처음으로 캐치볼을 시작했다. 시범경기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느낀 지 16일 만이다.

순조로운 복귀 과정을 거쳐 다음달 초 로테이션 합류를 예상했지만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9일 어깨통증이 재발한 뒤 약 한 달의 시간이 경과한 점을 감안했을 때, 재활속도가 더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 상태에 대해 “류현진이 스스로 최고의 컨디션을 찾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입단 당시와 비교해 어깨 상태가 다르지 않다. 그의 어깨 염증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저스가 류현진 공백에도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이유는 당장은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에이스 오브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명성에 비해 초반 상대적으로 부진하지만 잭 그레인키-브랜든 맥카시-브렛 앤더슨까지 4인 선발 로테이션이 비교적 잘 돌아가고 있는 데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는 류현진 공백을 메울 만한 투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는 15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6-5 승리했다. 류현진을 대신해 등판한 좌완 선발 데이비드 허프가 4이닝 7피안타 4실점에 그쳤지만, 불펜진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15일 현재 5승3패(0.625)로 선두 콜로라도에 1게임 뒤진 NL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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