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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라이커' 포항 손준호, 6라운드 MVP…에두와 선두질주


입력 2015.04.17 18:18 수정 2015.04.17 18:26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프로축구연맹 2골-1도움 기록한 손준호 선정

6라운드 MVP 손준호는 지난 15일 홈에서 열린 전남전에서 2골 1도움으로 4-1 완승을 이끌었다. ⓒ 프로축구연맹

손준호(23·포항)가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7일 2골 1도움 맹활약한 손준호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 MVP로 발표하며 "'미들라이커' 변신에 성공했다. 물오른 득점력으로 득점 공동선두에 나섰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공격이 풀리지 않아 답답했던 황선홍 감독의 고민도 덜어줬다.

손준호는 지난 15일 홈에서 열린 전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1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8일 수원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폭발시킨 손준호는 후반 15분 결승골 등 올 시즌 벌써 4골로 에두(전북)과 득점 공동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 경기는 위클리매치, 포항은 위클리 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김현성(서울), 이동국(전북)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6라운드 MVP 손준호를 비롯해 문창진(포항), 배기종, 로페즈(이상 제주)과 이름을 올렸다.

고광민(서울), 김원일(포항), 알렉스(제주), 임창우(울산)가 수비수 부문, 권순태(전북)가 골키퍼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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