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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수사 과정서 진실 나올 것” 다음주 검찰 소환


입력 2015.04.17 17:47 수정 2015.04.17 17:53        스팟뉴스팀

17일 의혹 부인하며 “더 얘기할 것 없다” 못박아...소환 일정 조율 중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011년 6월 옛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윤모 씨가 경남기업 측에서 1억 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아 홍준표 의원 사무실에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못박았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011년 6월 옛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윤모 씨가 경남기업 측에서 1억 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아 홍준표 의원 사무실에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못박았다.

17일 출근길에서 홍 지사는 “성완종 전 회장이 돈을 받았느냐고 확인 전화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지난번에 그 보도 보고 이미 말씀 드렸다. 더 얘기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여의도 M호텔에서 성 전 회장을 만났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일정표를 보면 다 나온다”며 부인하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YTN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리스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특별수사팀은 홍 지사에게 다음 주 소환을 통보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홍 지사와 성 전 원장 사이에서 전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 윤모 경남기업 부사장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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