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허들 감독, 강정호 마이너리그행 계획은?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5.04.19 09:48  수정 2015.04.19 09:55

현지언론서 제기하는 마이너행 ‘가능성 일축’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은 일축했다. ⓒ 연합뉴스

강정호(28·피츠버그)가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클린트 허들 감독은 그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피츠버그는 20일(한국시각) 홈구장 PNC파크서 열리는 ‘2015 MLB’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역시 강정호의 이름은 없었다. 선발 유격수는 조디 머서였다.

타율 0.111을 기록 중인 강정호는 지난 14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대타로 한 타석 소화한 이후 아직 출전하지 못했다.

일부 현지언론에서는 "강정호의 미국 무대 적응을 위해서라도 압박이 덜한 마이너리그로 보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은 일축했다.

피츠버그 현지언론은 전날 허들 감독의 말을 인용해 강정호의 마이너리그행에 대해 감독과 닐 헌팅턴 단장이 논의한 바 없음을 전했다. 강정호에 대한 믿음이 여전하다는 것.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지만 구단에서 여전히 기대하고 신뢰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 강정호의 반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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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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