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남자?’ 오승환 “결혼, 내일이라도 할 수 있어”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와 소녀시대 유리(26)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오승환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20일 한 매체는 오승환과 유리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자주 만나며 사랑을 키웠다고 보도해 한일 스포츠계와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다. 양 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승환은 과거 결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오승환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이 오승환이 결혼을 언제할지 궁금해한다”는 윤종신의 질문에 오승환은 “내일이라도 할 수 있다. 준비는 다 돼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만 그렇게 물어보시는 분들 중에서 소개를 시켜주시는 분들은 한 명도 없다. 기본적으로 대호도 소개를 안시켜준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대호는 “내가 아는 여자는 아내밖에 없기 때문에 소개시켜 줄 여자가 없다. 아는 후배나 친한 연예인이 있으면 소개시켜 줄텐데. 그리고 승환이가 눈이 높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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