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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예고편 공개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


입력 2015.04.23 17:59 수정 2015.04.23 18:05        목용재 기자

김무열·진구·이현우 출연 "자기는 몸 안 사리고 쏘면서 옆에 전우들은 피하라고 챙기고. 그런게 전우"

영화 '연평해전' 공식 홈페이지 캡처

“그때 그 일이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일이고, 점점 더 커지는 기억들이고 현실 그대로 떠오르는 것처럼 그렇게 기억에 남죠.”

“서로 그랬던 것 같아요. 자기는 몸 안 사리고 쏘면서 옆에 전우들은 피하라고 챙기고. 그런게 전우인 것 같아요.”


지난 2002년 연평 6월 29일 오전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벌어진 ‘연평해전’을 그린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의 1차 예고편, '그날의 기억'이 공개됐다. 연평해전은 오는 6월 11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출연하는 영화 ‘연평해전’ 예고편은 실제 연평해전 당시 참전했던 당시 장병들의 인터뷰와 함께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그려내고 내고 있다.

배우 김무열은 극중 리더인 정장 윤영하 대위를 연기했고, 진구는 헌신적인 조타장인 한상국 하사 역을 맡았다. 이현우는 의무병 박동혁 상병으로 분했다.

영화 연평해전은 제작이 진행되던 도중 지난 2013년 제작비 부족으로 촬영의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대학생 시민단체인 청년이여는미래(당시 미래를여는청년포럼)는 ‘영화 연평해전을 위한 2030 나눔서포터즈’활동을 통해 제작비 마련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청미래는 영화제작비 마련을 위한 국민기부캠페인, 제2연평해전 추모비 방문 등 추모활동, 엑스트라 자원봉사 출연 등으로 영화 연평해전의 제작을 지원했다.

한편 당시 제2연평해전으로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를 잃고 정장인 윤영하 소령, 한상국·조천형·황도현·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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