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왕따설, 티아라 효민 눈물 "논란 후 멤버들 변해"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4.29 09:25  수정 2015.04.29 09:31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전 멤버 화영의 왕따 논란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_방송 캡쳐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전 멤버 화영의 왕따 논란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엠넷 '4가지쇼 시즌2'에는 티아라 은정과 효민이 출연했다.

이날 효민은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이 왕따설에 대해 "우리가 착하다고 얘기하고 싶진 않다. 화영의 왕따 논란 후 멤버들이 많이 변했다. 진짜 많이 배웠다. 반성하고 사소한 것에 감사할 줄 알게 됐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은정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없어진 모습을 봤을 때 안타까웠다"고 했다.

한편 은정은 화영 왕따설에 대해 "대중들이 기정사실화한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

은정은 또 "더 말은 못하고, 그냥 욕먹는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편집된 영상을 보면 말이 안 나온다. 억울한데 얘기를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티아라는 2012년 7월 당시 멤버였던 화영을 왕따시켰다는 논란에 휘말려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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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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