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에 대한 공연·강연을 한 자리서 'GK휴먼콘서트'
2일 서울 코엑스 ‘정부3.0체험마당’서 개최…팝페라 가수에서 ‘종북’전문가 강연까지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문화행사와 북한의 실체에 대한 강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GK휴먼콘서트’가 2일 서울 코엑스 ‘정부 3.0체험마당’에서 개최됐다.
GK전략연구원과 GPYC 코리아가 공동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팝페라 가수 김현수와 소프라노 강민성의 콘서트 이후 북한의 대남전략과 통일·선진대국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함께 진행하면서 대중의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중국의 신형대국화 추구, 미중관계의 변화, 미일동맹의 강화 등 동아시아 전략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은 북한의 대남전략 핵심적인 비대칭 전력으로 ‘종북세력’을 꼽으면서 이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진보세력과 종북 세력을 혼동하지 말아야한다. 종북세력들이 우리사회 각계 각 분야에 침투하여 일종의 ‘종북네트워크’를 형상하고 있다”면서 “종북세력은 북한의 남한 내 거점이자 ‘짝퉁진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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