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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클라라에 명품가방 선물? 폴라리스 측 “저가 가방”


입력 2015.05.20 16:16 수정 2015.05.20 16:25        스팟뉴스팀
클라라 ⓒ 데일리안

클라라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반박하고 나섰다.

클라라는 지난 13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계약 해지 분쟁은 이 회장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며 “이 회장이 나를 여자로 대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으로 불러 명품 가방을 사주는 등 과도한 관심을 표해 겁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폴라리스 측은 즉각 반박했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폴라리스 측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주장”이라며 “클라라가 받은 가방은 저가였다”며 “클라라 본인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회장에게 선물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라는 이 회장과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특히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다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이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녹취와 문자 메시지 등을 분석한 결과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이 아니었다고 판단, 클라라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이규태 회장은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한 1000억원대 공군 EWTS 납품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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