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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부산 여자 드세다’ 발언 ‘입장 밝혀라’


입력 2015.06.03 14:59 수정 2015.06.03 15:02        스팟뉴스팀

부산여성단체 "국무총리, 성별 지역 계층 넘어서는 균형감각 가져야"

부산여성단체연합이 3일 '부산 여자가 드세다'라는 발언을 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발언에 대한 책임있는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부산 여자가 드세다’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여성단체연합은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부산 여자가 드세다’라는 발언을 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그의 발언에 대한 책임있는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최근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황 후보자는 부산지검 검사 재직 시절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은 전국에서 뺑소니와 부인을 구타하는 폭행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부산 여성이 드센 이유도 있고 부산 남성은 말싸움이 안 되니 손이 먼저 올라가는 것”이라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여성단체연합은 가정폭력의 원인을 ‘지역성’과 ‘남녀의 성격적 차이’로 인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비판했다.

또 단체는 황 후보자의 발언은 폭력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것은 물론 부산과 해당 지역민 전체에 대한 명백한 비하 발언이라며, 국무총리는 성별, 지역, 계층을 넘어서는 균형감각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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