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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김여정 중심으로 재편


입력 2015.06.03 20:44 수정 2015.06.03 21:33        스팟뉴스팀

당 간부 교체 2개월 뒤부터 부부장으로 소개돼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고지도자에 대한 우상화와 체제 선전을 전담하는 선전선동부에 지난해 하반기 소속 간부들이 대거 교체됐고, 김기남 노동당 비서의 은퇴까지 이어졌다.

김기남의 빈자리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과 라재일 제1부부장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김여정은 당 선전선동부 간부 대거 교체 2개월 뒤부터 당 부부장으로 소개됐다.

김여정은 장성택 숙청 이후 김정은 제1위원장의 공개활동을 수행하기 시작했지만 북한 매체에서 당 부부장으로 처음 호명된 것은 지난해 11월 김정은 제1위원장의 4·26만화영화촬영소를 방문했을 때 부터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작년 9월 초부터 10월 중순 건강 이상으로 40일간 두문불출하는 동안 당 선전선동부 등 중앙과 지방의 간부들을 대거 교체 및 숙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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