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인삼공사 측이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전창진 감독에 대해 여전한 신뢰를 보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3일 전 감독의 전 소속팀인 프로농구 부산 kt소닉붐 구단의 임종택 단장을 오전에 불러 조사를 마쳤고, 오후에는 현 소속구단인 안양 KGC인삼공사 조성인 단장과 김성기 사무국장을 소환했다.
조성인 단장은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나 "전창진 감독은 구단 측에 '이 사건에서 결백하다. 스스로 입증하겠다'고 밝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감독은 유능한 사령탑이기 때문에 영입을 결정했다. 사퇴나 경질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답했다.
앞서 오전에 경찰에 출석한 KT 임종택 단장은 "새로 시즌을 준비하는데 이런 사건이 발생해 당혹스럽다. 수사가 빨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구단 측에선 승부조작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시즌 준비에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 만큼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서 경찰수사를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부산 kt를 지휘하던 지난 시즌, 사채업자로부터 3억원을 빌려 불법 사설 스포츠토토에 베팅한 점과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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