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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 입소 탈북자, 산부인과 진료 받게 된다


입력 2015.06.07 10:39 수정 2015.06.07 10:39        스팟뉴스팀

하나원, 산부인과 의사 첫 정식 채용

이르면 내달부터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 입소한 탈북자들이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통일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하나원에서 근무할 산부인과 분야 의무사무관을 채용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냈다.

공개 채용 절차를 통해 산부인과 의사를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하나원에는 치과, 정신과 의사가 근무 중이다.

그동안 탈북자의 상당수가 여성임에도 하나원에 정식 배치된 산부인과 의사가 없어 관련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지난 2009년 산부인과 공중보건의 1명이 배치된 바 있으나 2012년 4월 근무를 마친 이후에는 산부인과 인력이 별도 충원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인근 병원 소속 의료진이 하나원을 오가며 도움이 필요한 탈북자를 치료해왔다.

하나원은 이달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지만 계약 기간 동안 근무 실적이 우수한 경우 총 5년의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의사면허 취득 이후 산부인과 분야에서 2년이상 근무하거나 연구한 경력이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 예정일이 6월 29일인 만큼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채용된 의사가 근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원 관계자는 "전체 탈북자 중 절반이 20~40대 가임기 여성인 상황"이라며 "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의료 지원이 필요해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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