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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질책하는 서청원, 나중에 하자는 김무성


입력 2015.06.08 10:39 수정 2015.06.08 10:40        문대현 기자

최고위원회의서 "리더십 있는 인물 안 보여" 정부 질타

반면 김무성 "불만 있어도 비난은 사태 진정된 후에"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얼굴을 만지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8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해 "박근혜정부에서 위기관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뒤늦게나마 정부와 정치권에서 대책을 가져 다행"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그동안 메르스 사태를 쭉 지켜보며 그동안 느낀 것 한 마디를 하겠다"며 "리더십 있는 인물이 보지이 않아 이 문제가 확산됐다. 이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무성 대표는 "초동대응 잘못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비난과 책임은 사태가 모두 진정된 뒤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여야가 합심해 공동대응책을 마련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기로 한 것은 아주 잘된 일"이라며 "(메르스는) 온 국민이 합심해서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침에 적극 협력한다면 능히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고 국민을 안심시켰다.

이어 "전문가들은 메르스를 강도가 센 독감 수준이라 평가하고, 국내에 유입된 바이러스도 변종이 아니라고 한다"며 "우리나라는 메르스를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다. 국민도 신뢰와 협조로 메르스 대응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우리 보건의료 역량이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조만간 정점을 찍고 진정 상황으로 반전되리라고 확신한다"며 "정부를 중심으로 우리 국민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러한 위기에 정부 이외에 믿을 곳은 아무데도 없다"며 "정부를 중심으로 우리 국민들이 단결하고 보건의료 역량이 빛을 발하면 성공적으로 이 위기를 타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정부에 대한 불신은 위기를 더 만연시키고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러 형태의 위기들이 계속 닥칠텐데 정부가 중심을 잡고 국민은 정부를 믿으며 우리 역량을 동원해서 위기를 조속히 타계 해나가는 교훈을 이번에 얻어야 한다"며 "우리는 능력이 있다. 이 위기를 조만간 수습하고 반드시 가장 안전한 사회를 만들 능력이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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