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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미국 방문 연기 "국민 안전 최우선"


입력 2015.06.10 11:45 수정 2015.06.10 12:00        최용민 기자

청와대 "상호간 가장 빠르고 편리한 시기에 방문일정 재조정"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상황실을 방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4∼18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주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특히 "박 대통령은 국내 경제 활성화와 우리 경제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요 국가들을 방문하며 순방 외교를 해 오셨다. 그러나 국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방미 일정을 연기하고 국내에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또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이 연기되었다 하더라도 미국 측과 이번 방문에 주요 안건인 한반도 정세 관리 및 동북아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경제 협력과 한미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아울러 "이를 위해 사전에 미국 측에 이해를 구했다"며 "상호 간에 가장 빠르고 편리한 시기에 방문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아침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런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며 "윤 장관이 한국 주요 상황에 대한 이해를 요청했고, 미국이 이에 호응하면서 방미 연기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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