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극복 위해 국민 힘 모으자" SNS 캠페인 진행

The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페이스북 통해 실시간 정보·상황 공유

'The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메르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SNS 캠페인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The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와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 진행된다.

'The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대표 김형욱)는 10일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보건당국과 의료진들을 향한 무분별한 비판과 비난을 막고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자는 SNS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과 의료진은 현재 메르스 방역의 최전선에서 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각에서 메르스 확산의 원점으로 보건당국과 의료진을 지목, 맹목적인 비난과 욕설을 퍼붓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The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는 단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메르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상황을 네티즌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예정이다.

메르스 전염 예방과 대응에 대한 행동요령을 공유하고 일반 국민들이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해 국가적 감염 예방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형욱 'The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대표는 "메르스 확산 방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국민들"이라며 "국민이 동참해 함께 한다면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