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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병원 밖 감염' 구급차 운전사 메르스 어떤 경로로?


입력 2015.06.13 11:08 수정 2015.06.13 11:12        스팟뉴스팀

76번 환자 구급차로 이송하면서 감염

지난 10일 서울의료원 메르스 확진 환자가 치료 받고 있는 음압격리병실에서 한 의료진이 방호복을 착용한 채 업무를 보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구급차 운전기사가 4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로 확진되면서 병원 밖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검사결과 확진자로 12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는 총 138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12명 중 1명은 구급차 운전기사다. 지난 5일과 6일 76번 환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면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76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한 뒤 관찰대상에 포함됐다. 하지 당국의 감시망을 벗어나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과 건국대 응급실을 거쳤다. 이때 구급차를 통해 이송됐다.

당국은 지난 3일부터 76번 환자 명단을 확보해 관리해왔다고 했다. 하지만 감시는 단 두 차례 전화뿐이었다. 결국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다만 당시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이어서 스스로 상황을 설명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수밖에 없다.

한편 76번 환자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10일 사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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