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례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금품 훔쳐
전국의 결혼식장을 돌며 하객들의 금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9일 전국의 결혼식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임모 씨(6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 씨는 지난 4월11일 경남 창원의 한 결혼식장에서 하객 김모 씨(26·여)의 가방을 훔치는 등 8차례에 걸쳐 30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 씨는 경기, 충북, 전북, 창원, 광주 등 전국을 돌며 하객의 금품을 훔쳤다.
임 씨는 기념촬영을 하는 어수선한 틈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하객들이 촬영을 위해 자리를 비우면 좌석에 놓인 가방, 카메라, 휴대전화, 지갑 등을 훔쳤다.
경찰은 예식장 주변의 CCTV에 찍힌 영상을 통해 임 씨를 확인, 2개월 간의 추적 끝에 전북 전주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임 씨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