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N 특임이사 임명 ‘뉴스8’ 진행 확정

김주하, MBN 특임이사 임명 ‘뉴스8’ 진행 확정

김주하 전 앵커가 MBN에 새 둥지를 튼다. ⓒ 데일리안DB

김주하가 MBN 특임이사로 임명돼 간판 뉴스인 ‘뉴스8’ 진행을 맡는다.

MBN은 2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구체적인 날짜는 김주하가 정식 출근하는 다음달 1일부터 상호 실무협의를 통해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하는 “뉴스 현장으로 복귀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18년 만에 처음으로 오랜 휴식을 가졌는데, 좋아하는 뉴스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말처럼 항상 해오던 것을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주하는 “시청자들이 믿고 보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며 “세상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시청자와 눈높이를 맞춘 뉴스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하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0년부터 평일 ‘뉴스데스크’를 맡았다. 이후 2004년 기자로 전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